배우 정일우 씨가 MBC 주말 드라마 [황금 무지개]를 통해 여심을 사로잡고 있습니다.
큰 키와 훈훈한 외모, 무엇보다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순애보적인 사랑이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는데요.
[생방송 스타뉴스]가 정일우 씨와 직접 만나 실제 연애 스타일을 들어봤습니다.
이보람 기자가 전합니다.
드라마 [해를 품은 달]의 '양명 대군'으로 [생방송 스타뉴스]와 마주했던 배우 정일우가!
[현장음: 정일우]
'위험에 빠진 월이를 구하러..'
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주말 드라마 [황금 무지개] 검사 '서도영'으로 다시 찾아왔습니다.
[현장음: 정일우]
'[생방송 스타뉴스]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정일우입니다 [해를 품은 달] 이후에 2년 만에 뵙는 것 같은데요 잘 지내셨죠? 반갑습니다!'
지난 2006년 시트콤 [거침없이 하이킥]으로 얼굴을 알린 후, [49일], [해를 품은 달] 등에 출연하며 한 단계 한 단계 발전해 나간 정일우!
이번엔 한 가족의 인생 여정기 속 사랑과 야망을 다룬 [황금 무지개]에서 천재적인 두뇌를 지닌 훈남 검사 '서도영' 역으로 열연 중인데요.
[현장음: 정일우]
'서도영 역을 맡은 정일우입니다 겉으로는 2%부족해 보이고 허당 끼도 있지만 속으로는 아픔과 상처가 있는 친구입니다'
이 드라마는 김상중, 박원숙, 조민기 등 실력파 중견 배우들을 비롯해 유이, 이재윤, 차예련 등 젊은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.
[인터뷰: 정일우]
Q) 배우들끼리 호흡이 잘 맞는 것 같은데?
A) 조민기 선배님이나 김상중 선배님이나 박원숙 선생님이 잘 이끌어 주셔서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고요 또 젊은 배우들끼리도 친해서 즐겁게 열심히 촬영하고 있습니다.
정일우는 능청스러우면서도 진중한 면모를 적재적소에 선보이며 매력 만점의 '서도영' 캐릭터를 완성했는데요.
[현장음: 기자]
'능구렁이처럼 연기를 잘하시던데?'
[현장음: 정일우]
'실제도 그런 모습이 없진 않겠죠 당연히 있을 건데..'
상대 배우 유이와의 일명 '멱살 키스신'은 터프하면서도 낭만적인 모습을 연출해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.
[인터뷰: 정일우]
Q) 유이와의 '멱살 키스신'이 화제를 모았는데?
A) 일단 아침에 첫 신으로 찍어서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찍었는데 저보다 어린 친구랑 처음 키스신을 찍어봐서 그런지 제가 좀 리드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 거 같기도 하고요 하하..
극 중 정일우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하려고 하는데요.
실제 연애 스타일은 어떨까요?
[현장음: 정일우]
'글쎄요 신분을 버렸으면 제가 지금 없겠죠? 으흐흐'
[현장음: 정일우]
'연애를 하거나 사랑을 해도 정말 그 선 이상을 넘어가진 않는 거 같아요 제가 해줄 수 있는 한에서는 다 해주지만 그 이상을 넘어서진 않았던 거 같아요 한 번도'